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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중 금융기관 포럼’ 행사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11-02 15:17:56
  • 수정 2021-11-02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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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백용천)이 주최하고 재홍콩 한국금융기관협의회, 한국금융투자기관협의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증권업협회 회원사가 참가하는 ‘한-중 금융기관 포럼’ 행사가 10월 27일(수) 15:00-17:00 홍콩섬 완차이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Renaissance Harbour View Hotel)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한-중 금융인 간 교류 플랫폼으로 홍콩 내 은행업, 증권업, 자산운용업, 보험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및 중국계 금융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가하여 상호 협력 가능성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 금융기관은 1967년 홍콩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 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 21개 기관이 활발히 중국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본토) 금융기관은 현재 증권사 등 투자기관 146개, 은행업 관련 33개 기관이 홍콩에서 중국기업의 해외 IPO, 채권발행, 역외 위안화(RMB) 업무 등을 진행하며 중국 국내외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홍콩총영사관측은 최근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社가 발표한 최신(2021.9월분) 글로벌 금융센터지수에서 홍콩이 다시 한번 뉴욕-런던에 이은 3위를 차지하였고, 근래 홍콩 내 발생한 정세 변화로 인해 향후 중국계 금융기관들의 홍콩 내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홍콩을 배경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국내 금융기관들에게 중국계 금융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전일정 모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백용천 주홍콩 총영사 축사, △한-중 양국 금융기관 대표 인사말,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네트워크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백용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향후 홍콩 내 대표적인 한-중 금융기관 간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신디케이트론 등 협력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同舟共濟’, ‘取人所長, 補己之短’, ‘一回生, 二回熟, 三回好朋友’ 등의 중국 성어 및 격언을 인용하여 한-중 금융인들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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