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10월 29일(금) 오전 11:30분에 2021년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에 대한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내건 홍콩한인회자문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였다.

이내건 자문위원은 지난 50여 년 간 홍콩에 거주하면서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특히 해운업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주도한 모범적인 기업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0여 년 간 한인상공회의 여러 직책을 거쳐 제7대 홍콩한인상공회장을 역임했으며, 홍콩한인회의 자문위원 및 홍콩 한국국제학교 이사, 명예발전기금모금위원장, 회원 등으로 봉사하여 동포사회 발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후진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크게 공헌하였다. 모교인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10억 원과 홍콩 한국국제학교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하여 차세대가 세계 속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훈장 전수식에는 이내건 자문위원의 배우자 이홍자 여사도 동석했으며, 그간 한결같이 동역하며 내조하신 이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날 전수식에는 대통령을 대신하여 훈장을 전수한 백용천 총영사를 비롯하여 박경식 부총영사, 주영관 부총영사, 심성원 영사, 변호영 한인회 고문, 류병훈 한인회장, 송세용 한인회 부회장, 김찬수 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출처 : 홍콩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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