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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높임법 오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0-03 11:29:27
  • 수정 2009-06-18 1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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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호, 10월4일] 3) 의미의 중복(중첩) * 가뭄에 대한 대책, 한일 간의 현안 문제 ---> 가뭄의 대책, 한일 간의 현안(○) * 그것은 ..
[제144호, 10월4일]

3) 의미의 중복(중첩)
* 가뭄에 대한 대책, 한일 간의 현안 문제 ---> 가뭄의 대책, 한일 간의 현안(○)
* 그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과반 수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 그것은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다.
* 그것을 둘 빈 공간 없다. ---> 그것을 둘 빈 장소(○)가 없다.

  담임을 맡다(담임에 맡는다는 뜻 포함),결실을 맺는다(결실에 맺는다는 뜻 포함), 유산을 물려주다( 유산자체가 물려받은 재산이라는 의미)

  가장 쉽게 많이 쓰는 역전앞도 이런 경우이다.

  이밖에도, '박수치다'로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 쓰고 있는 말이다. '박수'는 본디 '손뼉을 친다'는 뜻의 한자말이므로, 여기에 다시 '치다'를 붙여서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따라서 이 말은 '박수하다'로 바로잡거나, 우리말 '손뼉치다'로 고쳐서 말하면 더욱 바람직하겠다.


4) 높임법 오류
1. 높일 필요가 없는 경우인데 과도하게 높임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과장님, 넥타이가 아주 예쁘십니다. ---> 예쁩니다(○)
* 그분은 두 살 된 따님이 계시다. ---> 있으시다.(○)

2. 주의해야 할 높임법
* 선생님, 식사하셨습니까? ---> 선생님, 점심 잡수셨습니까(○)?
  '식사' 라는 말은 일본말 食事에서 온 말로 그 자체에 높임의 의미는 없으므로, 윗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아버지께 야단을 맞았다. ---> 아버지께 꾸지람을 들었다.(○)
  '야단'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썩하고 부산스럽게 행동함' 을 일컫는 말로 윗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5) 잘못된 사이시옷의 첨가
* 햇님(×)      -->    해님(○)
* 윗쪽(×)      -->    위쪽(○)
* 뒷뜰(×)      -->    뒤뜰(○)
* 촛점(×)      -->    초점(○)
* 갯수(×)      -->    개수(○)
* 전셋방(×)   -->    전세방(○)
* 싯가(×)      -->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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