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6호, 10월19일]
지난 9일 밤 9시경, 380명의 승객을 태운 후 홍콩국제공항을 이륙한 타이뻬이행 캐세이퍼시픽 항공기가 담..
[제146호, 10월19일]
지난 9일 밤 9시경, 380명의 승객을 태운 후 홍콩국제공항을 이륙한 타이뻬이행 캐세이퍼시픽 항공기가 담배 연기가 원인이 돼 홍콩으로 되돌아온 소란이 발생했다.
10일자 성동일보에 의하면, 이 비행기의 기장은 이륙 15 분후에 기내의 연기 발생을 감지, 긴급 착륙을 요청했으며 관제탑도 전면적인 경계태세에 들어가 여러대의 소방차를 대기시키는 등 긴박한 분위기에 싸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만인 남성승객이 몰래 피운 담배 연기가 배기구를 통해 조종실로 흘러든 것으로 판명돼 승객들은 새벽 2시에 다른 항공기를 이용, 타이뻬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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