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6호, 10월19일]
홍콩 신계지 툰문(屯門)에 있는 아파트 단지 안정촌(安定邨)의 직원 휴식소에 지난 9일, 큰 뱀이 출현했다..
[제146호, 10월19일]
홍콩 신계지 툰문(屯門)에 있는 아파트 단지 안정촌(安定邨)의 직원 휴식소에 지난 9일, 큰 뱀이 출현했다.
이날 오후 3시경, 직원 1명이 화장실의 물탱크 위에 뱀이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통보했다.
달려온 전문 뱀요리사가 잡은 뱀은 길이가 약 2미터, 체중은 약 8킬로였다. 이 뱀은 아시아에 생식 하는 종으로, 독은 없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신계지 툰문이나 타이포의 수림 일대에 출몰하지만 거주지에 출현한 이 뱀은 애완동물로 길러지다 너무 크게 성장해서 더 이상 집에서 기를 수 없게 되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