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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외 입국자 격리 7→5+2로 단축 검토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7-01 1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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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자 1%만이 양성, 검역 단축 조건 갖춰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도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화), 홍콩 신임 보건국 장관으로 임명된 로청마우(Lo Chung-mau)는 해외 입국자 중 1%만이 코비드19 양성으로, 홍콩이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해도 될 조건을 갖췄다며 입국자에 대한 검역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여러 가지 옵션 중에 ‘5+2’(호텔 격리 5일+자가격리 2일) 옵션도 검토하는 것 중 하나다”고 말하며 “아직 새 정부의 출범이 며칠 남았고, 현 정부의 정책을 뒤집고 싶지 않기 때문에 추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 주민과 여행객이 좋은 소식을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다양한 옵션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모든 입국자는 지정 호텔에서 7일 격리 후 자택에서 7일간 의료 감시를 해야 한다.

 

앞서 존 리(John Lee) 신임 행정장관 또한 국제 사회에 국경을 개방하고 여행객이 코비드19 방역 정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데이비드 후이(Daivd Hui) 홍콩 정부 팬데믹 고문은 “‘5+2’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홍콩 보건국은 최근 해외 유입 사례의 바이러스 잠복기, 현지 과학 데이터를 먼저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이 밖에도 가족원 간의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오직 별도 침실 및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에서 격리할 수 있는 사람만 자가격리가 허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팍렁(Ho Pak-leung) 박사는 호텔 격리 3일 후 자택에서 의료 감시 4일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 감시 기간 오직 자택과 회사만 오갈 수 있으며, 식당, 술집, 미용실, 헬스장 등 꼭 필요하지 않는 외부 활동은 제한한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꿕(Elizabeth Quat) 민건련(ADB) 의원은 “중국 정부의 최근 완화 움직임이 홍콩의 검역 정책을 조정할 우호적인 정치적 조건을 형성했다. 그러나 중국의 줄어든 검역 기간도 7일인 만큼 홍콩 정부가 어떻게 7일 미만의 호텔 격리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정당화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렁치치우(Leung Chi-chiu) 호흡기 전문의는 격리 기간이 짧을수록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미크론의 잠복기가 짧다는 점에 따라 홍콩은 이미 호텔 격리를 7일로 단축했다. 추가적인 단축은 객관적 데이터와 중국 정부의 최신 검역 정책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중국 중앙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기존 ‘14+7’(집중격리 14일+자가격리 7일)에서 ‘7+3’(집중격리 7일+자가격리 3일)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중앙 정부의 완화 정책에 따라 홍콩 역시 방역 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화) 대대적인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입국자 격리 기간은 기존 ‘14+7’에서 ‘7+3’으로 조정한 대신 집중격리 기간에 받아야 하는 코비드19 검사 횟수는 4차례에서 5차례로 늘어난다. 앞으로 입국자는 집중격리 1, 2, 3, 5, 7일째에 각각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3일째에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완화 움직임은 2020년 3월 입국자 검역 정책이 시행된 이후 가장 큰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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