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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행사 - 뛰고 달리며 즐거웠던 홍콩한인야유회 및 한국학원 체육대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0-17 1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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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6호, 10월19일]   홍콩한인회(회장 변호영)는 홍콩한인들과 한국학원 학생들이 함께하는 야유회와 체육대회를300여명의 교민이 참..
[제146호, 10월19일]

  홍콩한인회(회장 변호영)는 홍콩한인들과 한국학원 학생들이 함께하는 야유회와 체육대회를300여명의 교민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YMCA 우카이샤 캠프장에서 개최했다.

  체육대회는 11시부터 강봉환 학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강봉환 학원장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즐겁게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라"면서 "오늘 만큼은 학교공부를 다 잊고, 또 여기 모인 학부모님들도 복잡한 일상사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학원 고등부 재학생 박준태군과 신지희양이 학생대표로 나와 정정당당히 모든 경기에 임할 것임을 선서했다.

  1부는 초등학생들의 달리기, 줄넘기, 페트병 차기, 공 나르기, 줄다리기 등의 다채로운 경기를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준비해온 다양한 재료들을 굽고, 어머니들의 정성어린 김밥과 주먹밥, 떡볶이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교민들을 위한 '공차며 달리기' 및 '피구경기'가 문명곤 체육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실시되어 오랜만에 어른들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도 했다.  

  변호영 한인회장은 "만 4년 만에 펼쳐지는 한인야유회에 학생들과 교민들이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충분한 홍보 및 준비가 부족하여 더 많은 교민들이 함께 자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는 홍콩 각 지역에 총 12대의 행사차량 및 바비큐장의 숯과 철망을 제공하는 한편 장자회원들에게는 숯불도 피워드리고 푸짐한 고기와 도시락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해줬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로 폐막이 예정돼 있었으나 토요학원 학생들의 출석률 저조와 교민들의 미진한 참여, 전국체전 준비로 인한 한인체육회의 행사준비 미비로 3시에 조기 폐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민들은 한인회에서 제공한 기념품(주방용품, HK$600 상당)을 받은 후 3시께 행사차량을 이용, 집으로 돌아갔다.


  어른들에게 가을운동회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련한 추억 으로 남을 수 있을까?  부모님과 함께 한 우리 아이들의 가을 운동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학원의 가을운동회와 야유회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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