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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호텔 검역 폐지, ‘0+7’로 전환 가능성 시사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9-23 10:34:36
  • 수정 2022-09-23 12: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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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정책을 중단할 수 있다고 홍콩 현지 언론들이 연이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가 현행 3일 격리를 폐지하고 ‘0+7’ 검역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국자들은 호텔 격리 대신 7일 자가 모니터링을 해야 하며, 입국 후 격리할 필요 없지만, 일부 공공장소 출입이 제한된다. 입국 후 일정에 따라 여러 차례 PCR 또는 RAT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며칠 동안 권위 있는 보건 전문가 및 정재계 인사들이 홍콩 국경 개방 필요성에 대하여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6차 확산세가 꺾이면서 현재 사망률이 0.097%로 줄어들어 홍콩 코로나19가 사실상 엔데믹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중순 1만 명에 이르렀으나 현재 6천명 대로 빠르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엔쿽영(Yuen Kwok-yung) 미생물 전문가를 포함한 다수 의료 전문가들은 홍콩이 이미 면역 장벽을 구축했고, ‘0+7’ 검역 모델을 구현할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호텔 검역 정책을 폐기하고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가능한 한 빨리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서니 청(Anthony Cheung) 전 교통 및 주택 장관은 “일상 회복은 생존을 위한 싸움”이라며, 다가오는 10월, 현 행정부의 첫 연례 정책 보고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올바르고 진보적인 길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국자 검역 완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 20일(화) 주간 언론브리핑에서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호텔 검역 조치에 대한 조정하겠다고 밝혔고, 23일(금)오후 호텔 검역 폐지 결정에 관한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팬데믹 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홍콩과 국제사회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홍콩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확고한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활동을 허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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