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딱지치기·잡채 만들기…홍콩 중학교서 한일문화축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11-18 09:01:28
  • 수정 2022-11-18 15:01:34
기사수정

▲<학교관계자들과 이영호문화원장(오른쪽부터 4번째), </span>

이종석한인상공회부회장(왼쪽부터 세 번째>


홍콩에서 한국어를 처음으로 정식 외국어 교과목으로 채택한 무광중학교에서 11일 한일문화축제가 열렸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반 학생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딱지치기를 비롯해 투호, 하회탈 색칠하기, 잡채 만들기, 한복 체험 등에 참여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한국어와 일본어를 나란히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한인상공회 등이 함께했다.

이영호 한국문화원장은 "홍콩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무광중고등학교 문화축제에 가서 내외빈, 교사 및 학생들 300여명 대상으로 한국과 한국어를 소개하고 왔다. 바쁜 일정에도 잡채를 메뉴로 한식교실을 진행해주신 이지현대표, 행사초대와 소통을 해준 홍익어학원 케니라이 대표등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지현이사와 한식교실에 참여한 교사 및 학생들>


한식교실 강사로 홍콩한인상공회 이지현이사 SH(H.K.) Communications Ltd대표가 직접 나섰다. 모든 재료를 한국상품으로 준비하고 조리과정에서 혹시 위험할 수 있는 도구사용 부분을 본인이 모두 준비해서 당일날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홍콩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대학 입학시험(HKDSE)에 한국어가 제2 외국어 선택 과목에 추가된다.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이 매년 3회 시행되고 있으며, 매회 900여 명이 응시한다. 


기사 출처: 연합뉴스 재편집 위클리홍콩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