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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홍콩·북경·상해 1일 3회 운항"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02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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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8호, 11월3일]   대한항공이 한·중 양국간 항공자유화 원년을 맞아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제148호, 11월3일]

  대한항공이 한·중 양국간 항공자유화 원년을 맞아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오후 중국 요녕성 대련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영호 대한항공 여객담당 사장, 샤더런 다롄 시장, 허젠중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25일부터 운항에 들어간 인천 ~ 다롄 노선의 취항 기 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한·중 양국간 항공자유화 의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갖는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총괄사장은 "중국 시장을 제2의 홈마켓으로 집중 육성해 화물 세계 1위 유지와 2010년 여객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07년 중국 주요도시 1일 3회 셔틀 서비스 = 대한항공은 우선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향후 4년간 12개 도시 에 추가로 취항함으로써 현재 20개인 취항도시를 2010년까지 32 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중국 북부·남부·내륙을 연결 하는 노선망 확보를 통해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노선 중 가장 비중이 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홍콩 등 3대 도시에 대해 2007년까지 '셔틀 항공편' 개념의 일일 3회 운항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신규취항 및 운항횟수 확대를 통해 2007년 대한 항공의 한·중 노선 주간 운항횟수는 현재보다 40% 이상 늘어나 게 된다.

◆ 13억 중국인을 잡아라 = 대한항공은 13억 중국인을 잡기 위해 중국 현지의 선전, 홍보 등 마케팅 부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청도에 콜센터(4006-58-8888)를 설치한 데 이어 중국인 승객 대상 기내식 메뉴 개발, 승무원 등 현 지 직원 채용 확대 등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중국 지역 서 비스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 1994년 12월 베이징을 비롯해 심양, 청도, 천진 등 4개 중국 도시에 정기 노선을 처음 취항한 이래 여객 수송량은 1995년 29만 명에서 2005년 225만 명으로 8배, 화물 수송량은 1995년 7400t에서 2005년 21만톤으로 약 28배로 늘어났다. 여객 취항 도시도 1994년 4개 도시 4개 노선에서 현재 20개 도시 27개 노선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항공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지금부터라는 것이 세계 항공업계의 전망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기해 인적·물적 교류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데다 항공 자유화 추진 등 최근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개방정책으로 인해 기회의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중국 항공시장의 주도권을 확보 해나갈 방침으로, 올해 약 83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 매출 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1조3000억 원 규모까지 확장함으로써 확 고한 매출 규모 1위의 해외시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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