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총영사관 소식 - [협조문] 신사의 운동 "골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02 12:26:06
기사수정
  • [제148호, 11월3일]   골프는 처음 생겨난 이래로 신사의 운동이라고 일컬어져 왔습니다.   어떤 골프장에서..
[제148호, 11월3일]

  골프는 처음 생겨난 이래로 신사의 운동이라고 일컬어져 왔습니다.

  어떤 골프장에서는 반바지도 입지 못하도록 하고 어떤 곳은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합니다.

  서로간의 예의를 지킴으로써 플레이어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골프에 대한 애정 더 나아가 열정은 각국의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푸른 잔디밭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그리고 해내고야 마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그러한 열정이 지나쳐 앞 팀의 플레이가 지연되거나 캐디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 앞 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앞 팀의 플레이가 끝나지 않았을 때 티샷을 하는 경우도 있고 라이를 잘 못 보았다고 중국인 캐디에게 우리말로 욕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진행이 지나치게 지연되는 경우에는 마샬에게 진행 지연에 대한 항의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이 늦다고 위협사격을 가하다 앞 팀의 플레이어가 공에 맞는 경우 전적으로 본인이 손해배상을 해야 함은 물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단, 캐디가 플레이해도 좋다고 한 경우 전적으로 골프장 책임임).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 거의 모두가 이러한 기본적인 룰을 지키고 계시리라 믿지만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분에 못이겨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함으로써 한국인의 위신이 실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이 캐디가 다른 말을 모르면서 한국말로 욕하는 것을 알아듣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앞팀 플레이어에게 불필요한 항의를 하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추한 한국인의 이미지가 홍콩과 중국에 뿌리내리지 않도록 하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