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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 테니스 동호회 '제6회 홍콩총영사배한인테니스대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02 12: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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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8호, 11월3일]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회장 윤창섭)는 지난 30일 카울룬 호만틴 스포츠센터 내 테니스코트에서 '제6회 홍콩총영..
[제148호, 11월3일]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회장 윤창섭)는 지난 30일 카울룬 호만틴 스포츠센터 내 테니스코트에서 '제6회 홍콩총영사배 한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부 A조, B조 복식 각 8팀과 주니어부 단식 5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A조는 이성덕·김계홍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심상훈·Andrew 팀이 준우승, 조성건·조현덕 팀이 3위를 차지했다.

  B조는 박민제·정근필 팀이 우승을, 최성희·조인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창섭·김석수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일반부 B조 복식 결승전으로, 최성희· 조인혜 모녀팀과 로빙박으로 불리는 박민제 정근필 팀과의 경기 타이브레이크(tie break)에 있었다.

  타이브레이크는 게임이 듀스일 경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경기단축시스템으로, 최·조 모녀팀이 Tie Break 6-2에 1점 Champion Point를 남겨둔 상황에서 경기는 6-6, 8-8, 10-10, 12-12로 이어지다 결국 로빙박 조가 역전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주니어부에서는 조현덕 군(12세)이 우승을, 이소정 양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인혜 양이 3등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현덕 군은 2002~2003년에 제2대 한인테니스회 회장을 지냈던 조성건 회장의 아들이며, B조에서 치열한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던 최성희씨와 조인혜양은 조 전회장의 부인과 장녀이다.

  이번 테니스대회에서 종회무진 눈부신 활약을 했던 조성건 회장의 전 가족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콩한인테니스회는 홍콩의 각 지부별 테니스 동호회가 모여 2001년 정재운 회장을 주축으로 창설됐으며, 조성건 회장과 이성덕 회장을 거쳐 2006년, 윤창섭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맞고 있다.

사틴과, 따이와이, 호만틴, 사이완호, 타이쿠싱, DB 등 6개 지부에 소속돼 있는 회원 50여명은 매주 토요일 지부별 테니스 모임을 갖고 있다.

  테니스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http://www.tennis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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