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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한국과정 졸업식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2-17 12:32:38
  • 수정 2023-02-17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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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한국과정) 졸업식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 2022학년도 졸업식이 지난 2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대강당(3층)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유치원 27회, 초등부 32회, 중등부 27회, 고등부 24회를 맞는다. 내빈으로 백용천 총영사, 조성건 한인회장, 나정주 상공회장, 강윤식 위원장, 이병권 토요학교교장, 채드윅 국제과정교장 그리고 전경은 학교운영위원장과 이임순, 조민선 운영위원, 김미라 PTA 회장이 초대되었다. 

 

안형미 부장선생이 진행을 맡았고 졸업생 모두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착석했다. 초등부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로 졸업식이 시작되었고 개식사, 국민의례, 총영사상 수여식, 졸업장수여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유치부 졸업생

김나연, 김루하, 김제인, 김채윤, 조민희, 조예리, 최용빈, 

초등학교 졸업생

곽준상, 권이준, 김시원, 김주하, 전찬윤, 지준호, 천미샤, 천키안, 하민준

중학교 졸업생

김정아, 김진서, 전유준, 채희림, 최지안, 현준혁

고등학교 졸업생

권남현, 김나영, 김준기, 박래현, 박상민, 송영운, 우석현, 유정선, 윤영우, 이 현, 임서유, 정슬아

 

이렇게 34명이 이번년도에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졸업생 중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연출하는 포즈로 졸업장 수여 전과 수여 후의 막간을 이용해 장내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도 했다. 

 

2부는 회고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고 각 학생들의 학교생활들이 영상으로 펼쳐지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흐믓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내빈 축사에서 “졸업생 모두 그동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인생에서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졸업식이 끝나면 학생들은 그동안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수업의 공백없이 노심초사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해 준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졸업은 종착지일 뿐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 국제도시인 홍콩에서 공부했다는 사실에 졸업생들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그들의 성장과 발전이 곧 모교의 발전을 의미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성건 이사장은 졸업생과 열심히 지도해주신 교장 선생님 및 교직원들 그리고 헌신으로 학부모들께 경의를 표하며 참석한 내빈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서른네 명의 리더를 배출한 뜻깊은 자리이며 홍콩한국국제학교의 현재와 미래는 우리 한인동포 사회의 자랑이자 비전이며 졸업생들의 장래에 영광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신원식 학교장은 회고사에서 “이 학교에 부임한 지 벌써 일 년이 됐고 졸업생을 배출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선후배가 어우러져 우정과 협력을 배우는 보금자리다. 유치부는 누리 과정을 통해 바른 예절과 근본을 배우고, 초등부는 IPC 과정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고 중등부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배운다. 고등부에서는 진학에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성취와 역전이 있는 KIS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선배를 떠나보내는 후배들의 마음을 담아 11학년 김주니 학생이 송사를 낭독하였고 떠나는 선배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12학년 우석현 학생이 답사를 낭독하였다. 후배들과 나누었던 추억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후배들의 들썩거리는 어깨가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눈물을 닦기도 전에 다음 순서로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온 여섯 명의 교사의 귀임 인사가 있었다. 각 선생님들에게 꽃다발이 안겨지고 이름을 호명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 그동안 보여준 선생님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채원, 서윤희, 기혜경, 한나라, 전혜란, 옥미례 교사를 대표해 전혜란 유치부 교사가 참석자들과 졸업생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교가를 제창함으로 폐식사와 함께 졸업식을 마쳤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후배와 함께,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 모자를 던지는 졸업생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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