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목) 오후 5시 30분경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를 방문했다. ‘뉴홍콩시티’ 구체화를 위해 홍콩을 방문한 유시장의 이번 출장은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살펴보고, 글로벌기업, 앵커시설 등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출장에 총 5개 기관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시장은 명함을 건네며 “저는 복을 들고 왔습니다.”라고 웃음을 전했으며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첫 취임 후 맞이하는 귀한 손님이라며 전날 있었던 삼일절 행사와 상공회의 출범년도를 언급했다. 이어 이종석 부회장이 홍콩한인상공회의 연혁을 소개하였다.
유시장측은 “인천은 독특한 여건에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증가 추세에 있는 곳이며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다. 인천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물류, 관광 등 글로벌 도시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번 출장을 통해 확인한 국제 동향과 우리 인천의 도시 강점을 토대로 반드시 초일류 도시로의 성공적 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콩한인상공회와의 지속적인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홍콩한인상공회측 임원진과 유정복 인천시장일행의 밝은 미소가 양측의 앞날을 힘있게 응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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