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호, 11월10일]

  홍콩에서 금년 상반기, 성적 피해를 당한 16세 이하의 아이는 352명이며, 학대를 당한 아이는 2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에 의하면 1일평균 2명의 아이가 성적 피해를, 2일평균 3명의 아이가 학대를 받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성범죄의 가해자는 근친, 이웃 등이 대부분이며, 피해아이 중에는 유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구룡지역에서는 아이에 대한 성범죄와 학대 사례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 금년 상반기의 아동 성범죄는 지난 해 1년동안 일어났던 68건에 임박하는 58건이며, 학대는 전년의 105건에 임박하는 7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