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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임대료 HK$3,000 미만, 유스호스텔 입주에 500명 몰려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3-17 1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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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주거 문제 완화 위해 올해 ‘유스호스텔 계획’ 첫 시행


윈롱(元朗)의 유스호스텔 입주 신청자가 하루 만에 500명이 몰렸다. 이 유스호스텔은 홍콩 정부가 청년 주거 문제 완화를 위해 호텔을 유스호스텔로 전환하는 제도를 통해 공급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입주 신청 공고가 발표된 지난 13일, 윈롱에 위치한 ‘Po Leung Kuk Lee Shau Kee Youth Oasis’ 유스호스텔에 하루 만에 약 5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세간의 관심이 주목됐다. 임대료는 평균 시장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월 임대료가 최저 2,950 홍콩달러에 불과하다. 


이 유스호스텔은 원룸 816개와 투룸 432개 객실을 제공하며, 원룸 객실은 179~214sqft로, 월 임대료는 2,950~3,750 홍콩달러에 제공된다. 투룸 객실은 199~432sqft에 임대료는 3,100~4,200 홍콩달러다. 


‘유스호스텔 계획(Youth Hostel Scheme)’은 홍콩 청년들의 만성적 주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존 리 행정장관이 첫 정책 연설에서 발표된 제도다. 정부가 비정부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유스호스텔로 전환하여 청년들에게 임대하는 제도다. 


존 리 행정장관은 5년 이내에 3,000여 개의 유스호스텔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스호스텔 입주 신청 자격은 홍콩 영주권을 소지한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으로, 월 소득이 25,000 홍콩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보유한 주택이 없고, 총 자산이 38만 홍콩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풀타임 학생은 이번 제도에서 배제된다.


윈롱의 유스호스텔을 공급한 포령궉 NGO 단체는 “국경 재개방 이후 관광 산업이 점진적으로 회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호텔 운영업체들이 여전히 유스호스텔 계획에 동참 의향을 내비쳤다.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령궉에 따르면, 현재 5개의 프로젝트가 이미 전환 진행 중이며, 총 7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3,400여 개의 유스호스텔 객실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스호스텔 계획 시행 이후 가장 먼저 유스호스텔 전환 승인을 받은 코즈웨이베이의 부티크 호텔 Butterfly on Morrison은 ‘BeLIVING Youth Hub’ 유스호스텔로 명칭을 바꿔, 청년들에게 객실을 임대했다. 176sqft에서 324sqft의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제공하며 임대료는 월 3,800~4,800 홍콩달러 수준이다. 


홍콩 민정청년사무국(HYAB)은 “NGO 단체와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들의 밝은 미래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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