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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홍콩식품박람회를 다녀와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8-24 21:19:14
  • 수정 2023-09-02 0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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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8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주관으로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식품박람회와 뷰티 라이프스타일, 가전 및 가구 전람회가 열렸다. 앤데믹 이후 시식이 가능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한국 부스로는 Hall 3에 홍콩한인상공회에서 유치한 7기업 부스와 강원특별자치도가 B2C 형태로, Hall 5에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유치한 19 기업과 3개 협회가 B2B 수출전담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건강한 한국 식품들이 이번 홍콩 식품 전람회에 소개되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는 행사 이틀째인 8월 18일(금) 오후 2시 30에 Hall 5를 방문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시식행사장에서 최준우 셰프가 요리한 한국의 요리 ‘갈비찜’을 홍콩 현지인들에게 직접 건네며 한국 식품을 알리는 최전방에 나섰다. 


 

유형철 총영사는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김현호 지점장이 직접 나와 부스마다 제품소개를 하고 참가 기업들을 소개하였다. 유총영사는 엄지척을 해보이며 선전하라고 응원하고 우리 음식 알리기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Hall 3에 홍콩한인상공회 소속 7개 기업을 방문하여 코로나 전과 후의 상황을 묻고 제품 시식을 하며 참가 기업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었다. 그리고 Hall 3에서는 홍콩한인상공회 김태형 부회장이 부스 참가 기업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홍콩TDC 비즈니스 개발 다이렉터 윌리 리는 관계자들과 함께 유총영사와 일행을 마중하고 한국기업들의 이번 행사 참여에 감사함을 전했다. 홍콩코트라 어재선 관장도 직원들과 전람회장에서, 방문 관계자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여러 경로로 모인 자리이지만 자랑스런 한국 식품을 홍콩에 알리는 일념 하나로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땀 흘리는 모습들이 빛나 보였다. 

 


이번 전람회 기간 하루에 네 번 한국 음식을 현장에서 요리하여 현지인에게 소개한 OBP한국레스토랑 최준우 이그제큐티브 셰프는 두부김치, 김치볶음밥, 갈비찜, 한우 짜파구리, 삼계탕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현장에서 소개했다. 시식 시간이 되자 눈 깜짝할 사이에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부스 뒤로 로컬현지인들의 줄이 확 길어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기분 좋은 순간이다. 


 

상공회 부스 엘라이아 기업 이경희 대표와 거상 기업 대표 샐리 리 대표는 행사 기간에 현장에서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홍콩한인상공회 김태형 부회장은 한식당 도매 전문 부산식품 대표이다. 이번에도 부스에 참여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참여 상공회원들의 부스를 다니며 챙기는 모습이다. 원래 부스참여비가 HKD22,000 정도였으나 정부 보조를 받아 부스당 HKD505 정도로 홍콩한인상공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상공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든든한 미소를 보였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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