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1호, 11월24일]
홍콩의 드라곤 항공은 홍콩~부산 노선을 내년 1월19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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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호, 11월24일]
홍콩의 드라곤 항공은 홍콩~부산 노선을 내년 1월19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콩~부산 노선은 드라곤 항공의 한국 내 첫 정기 취항 노선으로 항공사는 에어버스사의 A320기를 투입한다.
부산은 드라곤 항공이 지난 9월 캐세이패시픽 항공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태국 푸켓에 이어 두 번째로 취항하는 도시가 됐다.
동 항공사의 등국걸(鄧國杰) 행정총재는 "전세기로 운항돼 왔던 홍콩~부산 간에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부산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만 물류센터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사업상 부산을 찾는 비즈니스맨이나 여행객 등으로 인해 동 노선에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에 본사를 둔 드라곤 항공은 중국 내 23개 도시를 포함 아·태 지역 내 31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으며 화물 노선의 경우 유럽과 미국, 포함 중동, 일본, 대만, 중국 등을 연결하고 있다.
홍콩~부산 노선은 매주 수,금,일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KA300이 홍콩공항에서 오후 14시30에 출발해 18시45분에 부산에 도착된다.
돌아오는 편은 KA301편이 19시45분에 부산을 출발, 22시50분 홍콩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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