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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 대폭 감세, 최저 임금제 도입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23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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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1호, 11월24일]   마카오정부의 에드먼드 호 행정장관은 16일, 금년도 정부 시정보고 연설에서 내년도 4억7,000만 마카오 ..
[제151호, 11월24일]

  마카오정부의 에드먼드 호 행정장관은 16일, 금년도 정부 시정보고 연설에서 내년도 4억7,000만 마카오 파타카(약 564억원) 규모의 대폭 감세를 실시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카지노 경기의 호조로 관련 세수입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배경.  

  호 장관은 개인소득세, 법인세, 부동산세, 여행세 등에서 감면 조치를 취해 역내의 카지노 이외의 소매나 부동산 등에서의 산업을 측면 지원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또한 호 장관은 고용 노동자의 최저 임금제 도입도 언급하면서, 조기 도입을 계속 보류하고 있는 홍콩 정부와도 다른 자세를 보였다.

  호 장관은 연설에서 “노동자의 적절한 대우가 보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저 임금제를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또 일선 공무원의 임금을 시간제를 바탕으로 현행의 52.5파타카(약 6300원)에서 55파타카(약 6600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호 장관의 시정연설에 비난받는 홍콩 도날드 창
  이러한 마카오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홍콩이공대학의 응용사과학과 종검화(鐘剣華) 교수는 “카지노세 등 든든한 세수입이 다이나믹한 개혁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홍콩의 도널드 창 행정 장관은, 경제계의 안색만 살피는 경향이 강하고, 필요이상으로 자기 규제하고 있다” 비난했다.

  직공련(職工連)의 이탁인(李卓人) 의원도 “도날드 창 행정장관도 조금은 호 장관을 본받으면 어떤가”라며 최저 임금 도입의 조기 실현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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