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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회 전국체전, 재홍콩대한체육회 홍콩선수단 출정식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9-28 01:05:56
  • 수정 2023-10-21 13: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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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회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재홍콩대한체육회(회장 신용훈)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유형철) 5층 대강당에서 107명 참가선수의 출정식을 가졌다. 체전참가 이래 역대 1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고 10개 최다종목이며 총영사관의 격려와 만찬도 처음인지라 참가선수단과 임원진 그리고 체육회장 모두가 상기된 얼굴로 7시를 기다렸다. 



출정식 바로 전에 신청한 대회 운동복을 입어 보며 체전은 아직 다음 달이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이미 체전 전야처럼 들뜨고 설레는 분위기다. 출정식 진행은 재홍콩대한체육회 신용훈 회장이 맡았으며 식전에, 그동안 재홍콩대한체육회와 같이 한국을 홍콩에 알리고 또한 코로나 시기에 교민사회를 뜨겁게 해준 분들에 감사를 전했다. 

 


먼저 작년 오징어게임 및 많은 행사들에 재홍콩대한체육회를 물심양면으로 밀어준 대표적인 주자 홍콩한국문화원의 이영호 원장을 호명하여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기간 팔씨름 대회를 제안하여 작년 120명 올해도 70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대회를 함께해준 수요저널 손정호 편집장에도 따뜻한 박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출정식이 시작되고 신용훈 회장은 참가 내빈을 차례로 소개했다. 홍콩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변호영 고문, 박경식부총영사, 이영호 홍콩한국문화원장, 이학균 교민담당영사, 이번 선수단 단장 박민제 한인회부회장 및 참석한 종목 단체장들을 소개하였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늦은시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변호영 고문님께서 이렇게 참석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에 역대 최다인원 107명이 참가합니다. 그래서 기대가 큽니다. 지금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이고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습니다. 메달의 색깔이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그 순간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체전에 참가하는 대표단 여러분이 우리 교민사회의 감동이자 자부심입니다. 홍콩을 대표해서 본인의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되 절대 다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는 경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로서 여러분의 승리를 응원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전원이 상의 유니폼을 입고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홍콩한인상공회 백승철 부회장이 후원하고 한우협회 홍보관을 운영하는 이지현 감사가 이번 출정식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다 같이 함께했다. 남은 기간 선수들이 훈련에 임함에 안전을 바라며 그들의 가정과 회사에도 무탈을 기원한다. 


 

재홍콩대한체육회는 체전에 앞서 10월 8일(일)에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체육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제2회 오징어올림픽(오징어게임+한국전통놀이)”개최를 앞두고 있다. 


<글.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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