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1호, 11월24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후샤오롄(胡曉煉) 국장은 14일 국내 수출업자의 외환거래와 해외 자본의 대중 부동산 투..
[제151호, 11월24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후샤오롄(胡曉煉) 국장은 14일 국내 수출업자의 외환거래와 해외 자본의 대중 부동산 투자를 계속 감시해 통화의 반입과 반출에 대한 관리체제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후 국장은 또 중국이 여전히 대외수지의 불균형을 시정해야 하는 상당히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9월 이달부터 무역과 관련된 통화거래를 감시하겠다고 발표한 후 거래기록을 토대로 기업에 등급을 매겨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 당국에 의해 '특별히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기업은 5300개사에 달한다. 이들 기업 경우 외국환 거래와 실제 무역고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후 국장은 "특히 이들처럼 의심되는 기업에 대한 감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이 7월 해외 자본의 부동산 투자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기 자금의 유입이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소개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