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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대학생 40%가 혼전관계 OK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23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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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1호, 11월24일] 심천시 질병억제센터 조사   심천시 질병억제센터는 이번 달 초, 2005년 6월부터 '심천 시립대학 학생..
[제151호, 11월24일]

심천시 질병억제센터 조사

  심천시 질병억제센터는 이번 달 초, 2005년 6월부터 '심천 시립대학 학생의 성병감염과 에이즈 지식, 성접촉의 위험 요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조사는 무작위로 선택한 심천의 대학 1, 2학년생 527명(18~23세, 평균 20.28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27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어 유효 회답 수는 508부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연애 경험이 있는 학생이 75.2%였고, 성경험이 있는 학생은 26%로 남학생은 38.7%, 여학생은 12.6%의 비율이다.

  또 첫 경험의 평균연령은 18.39세로, 혼전관계에 대해서는 29.9%의 학생이 반대했으며 40.2%가 찬성, 상관없다고 답한 수는 29.9%였다.

  동 센터의 직원은, 조사 결과에서 대학생의 성병에 대한 안전의식은 비교적 높았다고 말했다.  83.9%는 콘돔 사용에 의해 성병이나 에이즈의 감염이 억제되는 것을 알고 있었고, 90.6%는 자신이 성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성경험이 있는 학생 가운데, 첫 경험 시 콘돔을 사용한 비율은 50%이며, 17.2%는 다른 피임약을 사용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대학생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은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설문조사서에는 26개 항의 에이즈에 관한 질문에 1문1점으로 26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길 경우, 학생의 평균 점수는 17.25 (±3.48) 점이다.  남성 평균이 17.57(±3.55 )점, 여성 평균이 16.91(±3.37) 점이고, 만점을 맞은 학생은 8%이며 21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은 15.2%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동 센터의 전문가는, "심천은 개방적인 도시로, 청년의 성에 대한 생각과 태도는 나날이 개방적이 되어간다.  대학 초년생들은 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지도를 통해서 에이즈 감염으로부터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동 센터는 조사 결과를 참고자료로 삼아 대학 캠퍼스 내에서 각종 교육과 지식 보급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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