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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도회 소식 - 제2회 한인회장배 검도대회 성황리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1-23 18: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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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1호, 11월24일]   대한검도회 홍콩지부는 지난 11일 한국국제학교에서 제2회 한인회장배 검도대회 및 정기 승단심사를 개최했다...
[제151호, 11월24일]

  대한검도회 홍콩지부는 지난 11일 한국국제학교에서 제2회 한인회장배 검도대회 및 정기 승단심사를 개최했다.

  검도회와 한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인회와 한국의 대한검도회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대회는 아동부, 저학년부, 고학년부, 여학생부, 검법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중에는 25명의 회원들이 초단에서 3단까지 승단심사에 응했으며, 예선전을 거친 회원들은 홍콩지부 성제환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각 부문의 준결승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아동부에 곽진우(심천), 저학년부 우승에는 강두하(홍콩), 고학년부 우승에 조경식(심천) 군 등이 각각 우승했다.  여학생부 에서는 배성민(심천) 양이 우승을 차지했고, 검법부문에서는 배광문(홍콩) 군이, 단체부에서는 심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검도대회에서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심천의 조경식(고1) 군은 "작년 대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정기적으로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하니 공부하는데 집중력도 더 좋아지고, 성적도 올랐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또  "공부하다가 스트레스가 생기면 호면을 뒤집어쓰고 죽도를 휘두르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며 운동시간이 많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심천의 윤호준(10세) 학생 어머니는 "검도를 시작한지 2년째 접어드는 데 인사성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 후 "처음에는 힘들다며 그만두고 싶다고 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자기가 먼저 운동도구를 챙겨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책임감도 더 강해져 열성적인 지도를 해주는 사범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검도회 홍보이사인 영화배우 최민수 씨가 홍콩을 방문해 아동부 학생들과 대련시범을 보였으며, 대회 전일에는 한국국제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인터뷰 기사 사람)

  또한 이번 승단심사와 대회를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대한검도회 이종림 상임부회장과 충북검도회 고규철 회장, 이상문 영동대학교 겸임교수, 배명환 검도중고연맹이사 등이 홍콩을 방문해 검도인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변호영 한인회장과 김창근 체육회장에게는 사단법인 대한검도회의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대한검도회는 한국은행 홍콩사무소 하용이 소장에 대해 대한검도회 규정 제15조에 따라 검도 명예 2단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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