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한인상공회 – 2024 신년 하례회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1-12 04:43:05
  • 수정 2024-02-07 17:31:14
기사수정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가 1월11일 오후 6시부터 침사초이 소재 리갈카우룬 호텔 3층 볼룸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하였다.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역대 상공회장 및 한인회장들과 홍콩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인단체 이백여 명이 매년 이맘때 한자리에 모이는 경사로운 자리이다. 


 

1부 사회는 한인상공회 김영수 부회장이 맡아 진행했고 신성철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였다. 

신회장은 환영사에 앞서 “1982년 문을 연 호텔이라 연단도 천장도 낮지만 홍콩의 유명 배우들이 함께한 곳이며 느와르 시대를 대표하는 곳이니만큼 음악과 공연으로 내실을 다지고 교류와 추억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철 회장은 “지난 한 해 상공회에 보여준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유형철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단체장들 및 고문들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마음을 전했다. 홍콩현지 기업인들로 구성된 테이블에도 영어와 중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쉽지않은 환경속에서도 홍콩한인상공회가 대외적으로 홍콩무역발전국을 통한 전시회 참여와 홍콩내 인터챔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 한국 국내의 인천직할시와 한우협회와의 MOU체결과 홍콩한인사회 람마섬 활동 등 홍콩한인상공회가 지난한 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그리고 투병중인 모친(나야복 여사)과 가족들을 모시고 참석한 홍콩한인상공회 김태형 부회장을 소개하고 그 효자 효부됨을 참석자들에게 전하고 건강회복과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장내에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시위와 펜데믹의 4년을 지내고 일상을 되찾고 우리는 큰 기대를 갖고 노력하였다. 총영사관은 한홍간 교역 및 투자확대와 벤쳐기업 투자와 기업활동협의회 국제금융의 밤 등을 통해 한마카오 우호의 밤과 CSR을통해 상공인을 지원하기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금년 세계경제성장률은 2.4프로로 작년보다 낮고 중국경제도 4.5프로로 불안하다. 긍정적요인도 있다. 돌이켜보면 과거 홍콩에서의 사업환경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97년 반환, 아시아금융위기, 사스. 세계적 금융위기등을 헤쳐나오는 과정에서 상공인들이 더 뭉치고 강인한 역량을 보여주었다. 올 한해 마음과 힘을 모아 대응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53대 한인회장에 당선된 탁연균 당선인은 “한인회가 올해로 만 75세이다. 홍콩에서의 한인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건배사에서 “아름다운 자신과 아름다운 자기를 위하여 아자! 아자”라고 축복했다. 


 

2부의 사회는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회장과 아토즈의 정재홍 이사가 맡았다. 불후의 명곡으로 유명한 임정희 가수가 초대되어 상공회를 응원하는 무대를 가졌다. 홍콩한인 상공회가 준비하고 각 단체 및 개인에서 후원한 푸짐한 상품들로 진행된 럭키드로우에 웃음까지 선물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글.사진 홍콩 위클리 Haidy Kwak>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