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2006-11-23 11:53]    


‘천장지구’의 청순미인 우첸롄(오천련ㆍ37)이 결혼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23일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는 우첸롄이 사극 ‘북위풍태후(北魏馮太后)’의 제작발표회에서 내년 여름 결혼한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가 베이징(北京)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있는 우첸롄을 만나기 위해 촬영장을 자주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사실이 언론에 알려졌다. 우첸롄과 동갑내기인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의약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만인이다. 두 사람은 친구 소개로 만나 2년동안 미국과 대만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혼자 배낭여행 다니길 좋아하던 우첸롄은 남자친구를 사귄 후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한다.

연예계에서 스캔들 없기로 유명한 우첸롄에게 애인으로 알려졌던 사람은 동료 배우인 퉈중화 뿐이다. 두 사람은 10년동안 교제했다. 1993년 대만에서 약혼했고, 97년에는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하고 홍콩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99년 성격차이로 결별했다. 퉈중화는 우와 헤어지자마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