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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 ‘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 참석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5-02 00:57:55
  • 수정 2024-05-09 0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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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지회장 송세용)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행동하는 아태지역회의'를 슬로건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26개국의 7개 협의회 및 13개 지회 자문위원 2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컨퍼런스 첫날인 25일 오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사는 고상구 부의장이 하였고,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영상으로, 박종경 주베트남대사관 하노이 총영사, 이숙진 운영위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이어갔다. 이창명 개그맨의 사회로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박항서 축구 감독과 탈렌트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5일 만찬 후 정도경 아태지역 여성분과 위원장의 주도로 21기 아태지역 여성 자문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2024년 개최 예정이었던 "협의회 여성 컨퍼런스"를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행사 둘째 날 26일에는 "도전!통일 골든벨, 통일 특강”과 토의가 있었다. 또한,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의 강의(주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주변국가의 역할)가 있었고, 팜띠엔번 전 주한베트남대사는 특강(주제: 베트남 통일의 경험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제언)을 통해,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아태지역 통일공공외교 활동 활성화 방안 △미래세대 통일에너지 결집 방안△재외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9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되었다.



분임토의에서 대만, 홍콩, 몽골에서 온 위원 총 33명의 자문위원들의 심도있는 의견 개진과 다양한 제언이 있었고, 발표자로 임명된 포럼 위원장 반기원 홍콩 시립대 교수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해당 분임토의에서 제시된 주요 방안으로는 ‘재외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들의 통일 활동을 지원하는 것’, ‘실질적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면에서 추가 조사 및 평가, 현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 등이 제시되었다. 토의의 말미에는 ‘내가 잘해야 우리가 잘 된다’와 같은 인식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부터 실천을 요하며 33명 동남아 북부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구호를 외치며 종료하였다. 이 발표는 유익한 내용을 전함으로써 참여한 자문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콩 지회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 송세용 지회장, 강준영 상임위원, 아태지역회의 정도경 여성분과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병규, 김선미, 김은정, 반기원, 이동섭, 이종석, 이현주 등 총 1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다.


<글. 사진 민주평통홍콩자문회의 이현주 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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