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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력 중국으로 유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07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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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3호, 12월8일]   중국 내륙 특히 주강 삼각주의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내륙의 기업들이 높은 연봉..
[제153호, 12월8일]

  중국 내륙 특히 주강 삼각주의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내륙의 기업들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홍콩의 전문 인력을 빼앗고 있다고 대공보가 1일자로 보도했다.

  대공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휴잇 어소시엇츠(Hewitt Associates)가 11월30일, 금년 임금복지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휴잇 어소시엇츠 관계자는, 홍콩 사람들이 내륙에서 고액연봉의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홍콩의 동등한 직급에 비해 15~23%이상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륙에 근무하는 직원의 평균 사직율은 13.8%로 약제, 보험, 공정 및 과학기술 등 4대 업종이 가장 높은데 이들은 각각 18.5%, 18.5%, 17.1% 및 17.0%의 사직율을 보이고 있다.

  고용주들은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스카웃 경쟁을 벌이고 심지어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를 재 흡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내년의 보편적인 임금 인상은 평균 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를 계획한 휴잇 어소시엇츠 홍콩지역 고문은 "내륙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면서 대량의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높은 임금을 지불하며 인재를 흡수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홍콩 사람들 중 중국으로 북상해 일자리를 찾는 인력도 증가추세에 있어 홍콩은 이미 인력 유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륙 기업들은 홍콩에서 발달해 있는 회계, 금융, 은행 및 호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를 스카웃하고 있는데 20% 이상을 제시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며 휴잇 어소시엇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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