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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국민소득 홍콩 곧 추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07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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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3호, 12월8일]   도박산업으로 초고속 성장을 구가중인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조만간 홍콩을 추월할 전망이라고 홍..
[제153호, 12월8일]

  도박산업으로 초고속 성장을 구가중인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조만간 홍콩을 추월할 전망이라고 홍콩 대공보가 3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내놓은 홍콩과 마카오 경제에 대한 보고서에서 샌즈카지노 확장과 MGM 그랜드 파라다이스 등 대형 카지노장 개장을 계기로 급성장이 이뤄지면서 마카오의 1인당 GDP가 홍콩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마카오의 1인당 GDP는 2만4249달러로 홍콩 2만5592달러보다 낮았다.

  그러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1인당 GDP 증가율을 보면 마카오는 11.4%, 27%, 7.2%로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 기간에 홍콩은 3%, 4.5%, 6.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마카오는 2002년 도박산업을 개방한 이래 미국 카지노업계의 마카오 진출과 중국인 도박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기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월 마카오를 찾은 중국인 개인관광객은 42만7097명으로 홍콩(42만7026명)을 처음으로 제치면서 홍콩에서도 카지노 개설 논의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마카오 정부는 올해 도박산업으로 인한 재정수입이 200억파타카(약 2조4000억원)로 작년보다 18.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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