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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마지막 황후', 일본 군관에 능욕당했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11 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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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나라 '마지막 황후', 일본 군관에 능욕당했다 1935년 사생아 낳아… 정치적 이용 우려 화로에 버려져푸이 자서전의 삭제된 16만자 발견..







청나라 '마지막 황후', 일본 군관에
능욕당했다
1935년 사생아 낳아… 정치적 이용 우려 화로에
버려져
푸이 자서전의 삭제된 16만자 발견… 내년초 새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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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0"> src="http://www.segye.com/Service5/images/Space/5+5.gif"> class=9-gray-gray valign="top"> ◇푸이(오른쪽)와 완룽 cellPadding="0"> src="http://www.segye.com/Service5/images/Space/5+5.gif">
cellPadding="0"> src="http://www.segye.com/Service5/images/Space/5+5.gif">
class=fontSize id=FontPuls>‘청의 마지막 황후’로 불리는 완룽(媛容)이 일본 군관에게 능욕을 당한 뒤 사생아까지 낳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10일 1964년 출간된 청의 마지막 황제인 푸이(傅儀)의 자서전 ‘나의 전반기 인생(我的前半生)’에서 삭제된
16만자의 원본 문장이 새로 발견돼 내년 초에 신판 자서전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푸이는 중국에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선 후 전범관리소에서 교화생활을 한 후 1957년 자신의 죄상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내 죄악의
전반생’이라는 반성문을 집필했다. 푸이는 특별 사면된 후 이를 바탕으로 1964년 자서전을 정식 출간했다.

새로 출간되는 자서전에는 푸이가 완룽이 일본 군관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화로에 던져 죽였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푸이는 만주국 황제
시절을 회고하면서 “황후가 톈진(天津)에서 다롄(大連)으로 가던 길에 그녀의 오빠가 자기 동생을 동행하던 일본 군관에게 팔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기술했다. 1935년 사생아를 임신한 사실을 뒤늦게 안 푸이는 굴욕감을 느꼈고 한편으로는 일제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까봐 황후가
아이를 낳자마자 화로에 던져 태워 죽였다고 고백했다.


베이징=강호원 특파원

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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