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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 "2025 아무거나 챌린지 시상식" 개최
  • 위클리홍콩 Admin
  • 등록 2025-06-19 04:12:23
  • 수정 2025-07-06 0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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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 지회(회장 송세용)는 “2025 아무거나 챌린지” 시상식을 2025년 6월 18일(수) 오후 5시에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28일(수)부터 6월 13일(금)까지 응모기간을 갖고 당월 17일(화)에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민평에서 실시한 통일골든벨 행사가 늦춰짐에 따라 응모작품이 많지 않을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역대 최대 참여작과 작품 실력의 일취월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민주평통 홍콩지회 김영대 자문위원이 사회를 맡아 “홍콩과 마카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출품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의례, 내빈과 자문위원 소개, 개회사, 축사 그리고 시상식과 기념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내빈으로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홍콩한인회 탁연균 회장, 코윈 정도경 담당관(평통 아태지역회의 여성 분과 위원장), 홍콩한인요식업 협회 이종석 회장(평통 포럼 위원장), 홍콩한인상공회 김은정 부회장(평통 홍보위원장), 홍콩한국국제학교 송병근 교장, 한국토요학교 지관수 교장, 홍콩한인태권도협회 엄승제 공동대표, 그리고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 이현주 교수(평통 간사), 홍콩한국국제학교 김진수 • 이세용 • 홍이진 교사와 학부형 및 학생들 80여 명이 자리하였다.


 

송세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 해 동안 이 행사를 해오면서 이번행사에는 역대급으로 총 53명이 작품을 출품했고 수준도 월등히 향상되어 심사위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아울러 참석한 학생들에게 “상을 받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 조국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그 마음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인회에서 매년 3월에 실시하는 행사인 “태극기 사랑” 행사에도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도 아닌 홍콩에서 이렇게 많은 수의 초•중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 및 통일에 대해 보여준 관심에 놀랐다, 든든하다. 물리적으로 이념적으로 난무하는 전쟁 현실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고 과거에도 그랬다. 특히 한반도의 긴장은 세계 긴장의 중심부에 있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은 잊고 무시한다고 치유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평화통일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든 순간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소중한 시간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번 행사의 당선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쑥스러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귀여운 학생들의 표정과 몸짓으로 장내에 웃음이 가득하고 수상작들의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장려상에 박수현(초1), 박지호(초3), 태원준(초4), 박소율(초5), 김지우(중1), 김하나(중1), 백승주(중3)이 수상했고 홍콩한인상공회 김은정 부회장, 코윈 정도경 담당관, 홍콩한인요식업 협회 이종석 회장이 시상했다.


 

우수상은 김사랑(중2)와 홍콩한국토요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차지했고 홍콩한인 회 탁연균 회장과 홍콩한국토요학교 지관수 교장이 시상했다. 친구들끼리 시상 전에 가위바위보로 대표수상자를 정했지만 본 시상식에서 반 전체 학생들을 무대로 올라오라는 진행자의 말에 우르르 몰려나오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최우수상은 김서윤(중3)이 호명됐으며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가 시상했다. 코딩을 접목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통일에 대한 염원에 정성을 쏟은 작품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전원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수상자인 언니를 따라와 쑥스러워 무대에 올라가지 않고 쳐다만 보는 여동생도 내년에는 저 무대에 꼭 서리라. 웃음과 격려와 흐뭇함으로 가득한 2025 아무거나 챌린지 시상식은 ‘총영사와 사진 촬영’으로 한 번 더 학부모와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써 내려간 글들과 그림과 그리고 작품들은 우리 미래에 꼭 이룰 통일 염원에 한 획을 그을 것임을 오늘 우리는 확신한다.



노심초사 준비로 마음을 모으고 수고한 민주평통 위원들에 박수를 보낸다.  


최우수상작 :  김서윤(중3) 영상 

우수상 : 홍콩한국토요학교 5학년 1반

우수상 : 김사랑 (중2)

장려상 : 박지호(초3) 영상



 

<글.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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