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NRG Taekwondo Korea (대표 노래) 사범들과, 고신대학교 태권도 선교학과 (담당 교수 이정기) 학생 8명이 Evangel Children’s Home (ECH)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Spreading love of Jesus -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고신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이들을 향한 축복의 찬양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향해 손을 뻗으며 축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고신대학생들의 시범 및 격파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며, 태권도로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어서 아이들에게 직접 태권도를 가르쳐주며, 아이들이 직접 정권 지르기와 발차기를 체험해보고, 마지막 격파까지 해보며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과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이후 아이들은 태권도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해보는 시간과, 짧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노래 대표는 태권도가 신앙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짧게 나누었다. “태권도를 할 때 기합을 크게 넣는 것은, 자신감을 얻고 힘을 얻기 위함이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께 크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는 것과 같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며 힘을 주시기에 우리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한다.” 라고 아이들에게 짧은 나눔을 전했다.
이어진 순서로는, 직접 탁아소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준비한 간식과 게임을 함께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간식을 사범들과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간식과 함께 아이들과 블록 쌓기, 젠가, 도미노 등 여러가지 게임을 함께 하며 함께 웃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ECH 측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획한 NRG 이현성 매니저는 “사랑이란 꼭 언어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여러 방법으로 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과 우리는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대화는 어려웠지만, 태권도로, 함께 게임을 하고 협력함으로, 그리고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우리는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수님의 사랑 전달하기 라는 주제처럼, 우리가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 아이들이 우리에게 받은 사랑이 또 어디론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라고 전했다.
이정기 교수와 노래 대표는, 사범들과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함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여러분이 받는 사랑, 누리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없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만큼 또 그 사랑과 누리는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다.’ 라고 당부했다.
Evangel Children’s Home (ECH):
ECH 보육원은 1956년에 미국 선교사로부터 홍콩에 설립되었다.
이 NGO는 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결손가정을 돕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기부금들의 일부는 ECH 후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www.ech.org.hk
<글. NRG Taekwondo Korea. 사진. ECH 보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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