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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경 매춘녀로 가장 미끼 수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14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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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4호, 12월15일]   홍콩경찰은 지난 4일 오후, 침사초이와 야우마떼이 일대 매춘가에서 7시간에 이르는 미끼 수사를 실시해 16..
[제154호, 12월15일]

  홍콩경찰은 지난 4일 오후, 침사초이와 야우마떼이 일대 매춘가에서 7시간에 이르는 미끼 수사를 실시해 16명의 남성을 연행했다.

  6일자 성도일보에 의하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7명의 여성 경관이 매춘여성으로 가장해 2명의 사복경관과 함께 싸이꿍까이(西貢街), 남겡가이(南京街), 쎵허이까이(上海街), 미우까이(廟街) 등의 거리에서 매춘을 목적으로 말을 걸어 온 16명의 남성들을 연행했다.  

  연행된 이들 중에는 27~68세의 샐러리맨이 많았다고 한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과거 3개월 동안 6명의 여성들로부터 "남성들이 '매춘녀'로 오인하고 가격을 물어왔다"는 신고가 있었다.

  연행된 남성들은 부도덕한 행위에 타인을 유도하는 죄 등으로 기소될 예정으로, 죄상이 확정되면 1만 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형이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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