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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홍콩지부] ‘코윈의 날’ 맞아 ‘장자분들을 위한 바자회’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5-12-08 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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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교민 사회 속 나눔 실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김선미)가 지난 12월 4일 목요일, ‘코윈의 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홍콩섬 상환(Sheung Wan) 소재 통힙 상업 빌딩(Tung Hip Commercial Building) 4층에서 ‘장자분들을 위한 바자회’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코윈 홍콩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장년층 교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교민 사회 내 유대감 강화에 주력했다.


 

이번 ‘코윈의 날’ 바자회는 코윈 홍콩지부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홍콩 한인 교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에서도 한국 공동체의 따뜻함과 연대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찬조 물품으로 덕산 후원, 한인회장 마스크 후원, 김선미 담당관 항공권, 정도경 고문 주방용품, 코윈 임원진에서 럭키드로우 물품 후원, 김부애 코윈 회원 그림 후원 등 푸짐한 정들이 현장을 훈훈하게 했고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이 멸치볶음 등 반찬을 후원했다. 김옥희 고문이 잡화와 스카프를, 언미려 회원이 쇼핑백을, 민주평통 서민호 위원이 망고 50봉을 후원했다. 잡화, 보이차, 액젓 및 만두 식품류, 호두과자와 각종 떡 등으로 구매하는 손들이 바빴고 코윈총무가 배추를 한국으로부터 공수하여 코윈 임원들의 손맛을 뽐낸 김치는 그 인기를 더했다.


 

찬조금 후원으로 한인회 조성건 고문, 민주평통 이현주 간사, 민주평통 정윤배 위원, 한인회 문익생 전 부회장, 문은명 고문, 메이플 잎, 무명 등이 현장을 응원했다.


 

행사 중간 중간에 호명되는 럭키드로우는 바쁜 현장을 잠시 멈추게 하고 웃음과 박수갈채로 당첨자를 축하했다. 김선미 담당관이 후원한 항공권이 당일 촬영으로 수고중인 노재윤 크레아티오 스튜디오 대표에게 안겨졌을 때 모두가 환호로 축하를 보냈고 노감독의 깨알 즐거운 표정이 현장에 같이한 모든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코윈 홍콩지부가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마련한 ‘코윈의 날’ 행사로 올해도 장자분들의 마음이 포근해지리라. 코윈 홍콩지부의 ‘코윈의 날’ 행사는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코윈은 앞으로도 홍콩 교민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코윈홍콩지부는 지난 11월에는 재홍콩 한인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며 차세대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에 기여하는 모범을 보였고 ‘연결, 교류, 소통’이라는 코윈의 모토를 실천하며, 홍콩 한인 사회 내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포용적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글. 위클리홍콩 Haidy Kwak, 사진 CREATIO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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