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호, 12월15일]

  중국의 한방약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20%에 이르고 있다.  

  지난 8일 개최된 「중의약학술회의」에서 상해 중의약대학의 진 학장은, 한방은 에이즈, 간염, 류마티스나 당뇨병 등에 예방 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큰 마켓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세계 40개국에 침구 학교가 있으며, 미국에서만 70개소에서 총계 8000명이 중의학을 배우고 있다.

  한방의 효능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지되고 있어 100개국 이상에서 연구 및 이용이 진행되고 있다.  천연생약의 점유율도 매년 10~15%의 이상 확대돼 한방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 WHO(세계 보건기구)에 발표에 의하면, 한방이나 생약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나라는 100여 개국에 이르고, 한방과 천연생약의 연간 매상 총액이 160억 달러를 달성했다.

  WHO는 세계 인구의 약 40%가 한방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한방과 현대의 서양의학을 얼마나 융합시켜 나가느냐가 향후의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