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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소식 - 제4회 여성회 합창단 발표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14 1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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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4호, 12월15일]   홍콩한인여성회가 지난 5일 저녁 7시 Union Church에서 조환복 총영사 내외를 비롯한 100여명의 ..
[제154호, 12월15일]

  홍콩한인여성회가 지난 5일 저녁 7시 Union Church에서 조환복 총영사 내외를 비롯한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여성회 합창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회는 합창단 발표회에 앞서 지수청, 김수연씨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이 다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가벼운 율동과 함께 추억의 가요 등을 불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명 회장은 "매주 한번씩 만나 연습을 하며 시작했던 합창단이 벌써 4번째 합창단 발표회를 갖게되었다"고 감회를 말한 뒤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또 이렇게 자리를 빛내셔서 감사드린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아름다운 목소리로 놀라운 발전을 보이는 여성회 합창단은 노래 한곡 한곡이 끝날 때 마다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가곡, 한국 가곡, 만화주제가, 외국곡, 가요, 캐롤 등 총 22곡을 발표하였다.

  만화주제가 들장미 소녀 캔디'를 부를 때는 옥경은씨가 만화속 캔디의 캐릭터 복장을 하고 수줍게 나오면서 노래를 부르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여성회 합창단이 자랑하는 소프라노 박화용씨가 '기뻐하라 시온의 딸들아"를 독창으로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지수청씨와 향음회가 찬조출연하고, 최산하 양의 바이올린 연주로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후 송영란 단장은 한 해 동안 합창단원을 이끌고 멋진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가장 많은 수고를 한 김혜경 지휘자와 반주를 맡은 유수연씨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평범한 주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전하는 합창단으로 모인 친구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웠고,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 여성회 합창단원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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