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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신년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1-04 1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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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6호, 1월5일]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새해의 기쁨이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156호, 1월5일]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새해의 기쁨이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07년 丁亥年에는 한인 여러분께서 하시는 사업마다 많은 결실을 맺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한 해를 결산하는 시점에서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면 가슴을 쓸어 내릴 만큼 어려운 일도 있었고  고난도 있었습니다만 우리는 그때마다 심기일전하여 우리민족 특유의 끈기와 낙관, 그리고 일치된 단결로 고난을 헤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곤 하였습니다.

한인의 배움터의 상징인 한국국제학교도 3년 전에는 SARS라는 예기치 않던 복병을 만나 한 때 학교의 존립마저 걱정해야 하였으나 지금은 교직원의 단결된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제는 양 과정 합쳐 420명이 넘는 학생을 확보하고 희망찬 신년의 도약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월 월드컵 기간 중 한인회는 기업들과 연합하여 홍콩 역사상 유례없는 길거리 응원을 펼쳐 5,000여 명의 한인들이 조국의 축구전사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장관을 빅토리아공원에서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한인 여러분!
2007년 한인회는 업무방향에 있어 과거 미비했던 사항들을 돌아보아 개선해 나가고 보다 내실 있고 실질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콩에 계신 한인 중 소외된 이웃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홍콩 지역사회를 위하여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이제 막 시작된 새해가 희망 찬 일들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고 저희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많은 난관과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한인회 임직원 모두는 어려움 중에도 비관보다는 낙관적인 사고로, 절망대신 희망을 바라보며 한인 여러분과 2007년 한 해를 같이 하겠습니다.  그것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우리 한인사회의 단결된 힘과 서로 간의 신뢰, 가족사랑으로 하나되어 만들어 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저희는 믿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올 해의 연말에 한 해를 뒤돌아 볼 때는 참으로 가슴 뿌듯하고 뜻 깊은 일 년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한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새해 아침에

홍콩 한인회장 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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