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호, 1월12일]

  인터넷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비용도 저렴해짐에 따라 음란물을 찾는 네티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최근 젊은이들의 음란물 노출이 심각하며 그 원인이 친구들의 영향과 스트레스에서 나온다고 보도했다.

  홍콩문화대학 심리학과의 질문지와 사이트를 통한 연구에 따르면 한 음란사이트에 방문하는 229명이 18~25세의 남성으로 나타났다.  이중 75%가 학생으로 하루 4.1시간을 음란사이트에서 소비한다.

  동 조사에 따르면, 2003년 음란물을 접하는 남성이 22.4%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62.9%로 급증해 네티즌이 인터넷 서핑시 항상 음란물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란물에 노출됐을 때 반응으로는 90%가 성적환상을 느끼고 60%는 마스터베이션을 하게 되는 반면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 비율은 4.4%에 불과했다.

  청소년과 젊은이의 음란사이트 노출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모의 감독과 지도가 있을 때는 이런 영향이 줄어 들 수 있으며 올바른 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