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호, 1월12일]

  지난달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공연에서 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던 비가 홍콩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비는 8일 오전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대한항공 '비 월드투어' 후원 조인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홍보항공기 모형 등을 선물받았다.

  비의 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스타엠의 이인광 대표는 "오는 12일부터 홍콩에서 열릴 공연의 현지 반응이 좋아 티켓 한회에 1만 2,000석에 해당하는 좌석이 매진된 상태로, 중국과 미국 공연도 성공시켜 앞으로 비가 월드스타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엠의 관계자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당초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티켓 판매를 오픈한 이후에 현지 반응이 좋아 14일 한회 공연을 더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비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콜롯세움(Caesars Palace Colosseum)에서 열린 공연에서 3800석 2회 공연을 매진시켜, 호텔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기념패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15ㆍ16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12월23ㆍ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비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싱가포르(1월 21일), 말레이시아(1월 27일), 태국(2월 3일), 베트남(3월 10ㆍ11일), 대만, 중국, 일본, LA, 뉴욕,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