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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 논쟁속 홍콩서 '주몽' 방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1-18 1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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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8호, 1월19일]   MBC의 드라마 '주몽'이 지난 15일부터 홍콩 ATV(Asia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nbs..
[제158호, 1월19일]

  MBC의 드라마 '주몽'이 지난 15일부터 홍콩 ATV(Asia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ATV는 한국과 달리 매주 월~금 오후 9시30분에 '주몽'을 방영한다.  이 방송사는 '신입사원',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등 과거 MBC 드라마를 방영한 바 있다.

  이 방송사 홈페이지에는 "한국 서사시 유형의 신화, 그 웅대한 첫 방송" 등의 방영 예고문, "경쟁사의 시청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시청자의 기대 등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일본처럼 한국도 자국 중심으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등 반한 감정도 포착됐다.  한·중 양국간 고구려 역사인식의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이 드라마의 흥행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ATV는 현지 방영에 맞춰 15일부터 자체 연예 프로그램인 'ATV Entertainment Weekly' 제작진을 국내에 파견해 촬영현장 등을 취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MBC에 따르면 '주몽'은 현재 방영 중인 상태에서 일본, 필리핀, 홍콩 등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8개국에 수출됐다.  MBC는 '주몽'에 대한 아시아 각국의 관심이 '대장금'보다 높은 현상에 따라 수출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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