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호, 1월19일]

  당신과 가족들과의 만남은 태초부터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끊을 수 없는 삶의 경험들을 통해 서로를 깊이 연결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망해봅니다.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회복되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믿음 안에서 생기 있게 성장하는 자녀가 있는 행복한 가정,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생명의 관계들이 회복되는 가정, 이러한 가정을 꿈꾸며 어머니 학교는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이셨습니다.  가정에 어려움이 밀려 왔을 때도, 눈물을 훔치며, 끝까지 인내하고, 좋은 날 보기를 꿈꾸며 자녀들을 보듬어 주신 분이셨습니다.  가슴 아파 울며, 좌절하고 실망한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며, 성경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달래고,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던 분이셨습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보다 나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셨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가정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이름이 사라지고, 어머니의 포근한 품이 훼손되어 가고, 어머니의 강인한 생명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1세기 한국의 위기는 어쩌면 아버지의 부재와 더불어 어머니의 정체성의 위기일지도 모릅니다.  아버지를 가정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과 어머니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일이야말로 이 시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입니다.

  어머니가 기도할 때, 세상은 변화할 것입니다.  어머니가 무릎 꿇을 때, 우리 사회에는 희망이 싹 틀 것입니다.  어머니들이여, 일어나십시오.  어머니학교로 모이십시오.  작은 불꽃 하나가 온 땅을 불태우듯이, 어머니학교 운동을 통해 이 땅을 불태울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다.

어머니학교 진행내용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어머니 한 분, 한분을 대하며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순서를 성령님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찬양, 환영과 소개, 조별 나눔, 주제 강의, 점심식사, 찬양, 조별 나눔과 발표, 간증, 예식으로 진행.


강의 주제

1.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
  성경에서 말하는 여성의 모습을 살펴보고, 진정한 자아발견과 여성상을 세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 한은경 권사)

2. 아내로서의 사명
  남녀의 차이(심리적, 생리적, 감각적, 역할의 차이)를 알아보고,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다. (강사: 한은경 권사)

3. 어머니의 영향력  
  생명의 잉태, 양육의 특권과 사명을 되새기고, 자녀에게 끼치는 어머니의 영향력을 알아봄으로써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것인가를 배우고, 열국의 어머니로서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강사: 이기복 교수)

4. 기도하는 어머니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어머니로서의 직무유기이다. 자녀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 또한 그 기도의 능력은 어떠한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강사: 박성자 전도사)

5. 십자가와 사명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회복된 자아가 이제 어머니란 이름으로 어떻게 자신의 십자가를 질 것인지 그 감격과 사명을 나누게 된다. (강사: 김성복 목사)

  어머니학교 운동이 불꽃처럼 번지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의 불꽃이 되어 세상을 불태우길 기도합니다.  어머니들이 거룩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시 성결케 하고, 가정을 성결케 하고, 사회를 성결케 하여야겠습니다.


일시 : 2007년 1월 24일(수) ~ 26일(금) 오전 9시 30분 ~ 오후 3시 30분

장소 : 홍콩제일교회 예배당 (T-2735-3357)

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