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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국제선 항공료 내린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1-25 1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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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9호, 1월26일]    내달부터 국제선 항공요금이 소폭 내린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
[제159호, 1월26일]

   내달부터 국제선 항공요금이 소폭 내린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현물 시장가가 갤런당 1.75 달러 수준으로, 전월의 갤런당 1.82달러보다 낮아짐에 따라 2월 1일 발권분부터 유류 할증료가 하향 조정된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가분을 요금 인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 최고 등급인 6단계를 기록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 덕분에 불과 1개월만에 5단계로 내려가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제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들은 내달 1일부터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노선 등의 항공요금을 소폭 인하할 방침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으로 유류 할증료가 기존 11달러에서 9달러로 내리며 다만 부산-후쿠오카,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운항거리가 짧아 7달러에서 6달러로 조정된다.

  또한 단거리노선인 중국, 몽골, 동남아, 인도, 괌도 유류 할증료가 25달러에서 22달러로 낮아지며, 장거리 노선인 미주,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52달러에서 43달러로 9달러가 떨어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소폭 올랐던 유가가 연초에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유류 할증료가 조정됐다"면서 "큰 액수가 아니라 여행객 유치에 별다른 영향은 없겠지만 국제선 운임이 내렸다는 심리적 효과는 볼 수는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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