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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홍콩 습격, 새 월화극 '히트' 촬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01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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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0호, 2월2일]   톱스타 고현정(36)이 홍콩을 습격한다.   오는 3월 방송될 MBC의 새 월화극 ‘..
[제160호, 2월2일]

  톱스타 고현정(36)이 홍콩을 습격한다.

  오는 3월 방송될 MBC의 새 월화극 ‘히트’의 여주인공을 맡은 그는 27일 홍콩으로 해외로케를 떠나 다음달 9일 귀국한다. 2주간의 홍콩 체류 동안 시내 총격전과 자동차 추격신. 그리고 홍콩의 명물인 스타크루즈의 호화 여객선에서 선상 파티를 벌이는 등 블록버스터급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홍콩을 들썩거리게 할 계획이다.

  고현정은 이번 로케에서 홍콩의 폭력조직 삼합회에 맞서는 터프한 여형사로 변신해 고난도의 액션을 펼치는 한편 선상파티에서는 섹시한 드레스 차림으로 콜라병 몸매를 과시한다. 제작진은 고현정이 이번 촬영에서 청초하고 단아한 미인의 이미지 속에 감춰뒀던 터프하고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촬영에 임하는 고현정의 마음가짐도 다부지다. 한국 최고의 무술 감독으로 평가받는 정두홍 감독에게 3주전부터 호신체포술을 비롯해 종합 격투기를 사사했다. 정 감독은 “고현정처럼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수록 격투 무술을 배우기가 어려운데 습득이 매우 빨라 놀랐다. 신체 특성 상 화려한 동작보다는 단순하지만 강한 타격 위주로 격투 훈련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감탄했다.

  최근 들어 강추위 속에서 연일 촬영 강행군을 펼치다보니 몸살 감기에 걸려 23일에는 몸져 눕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날 촬영장에 복귀해 다시 고난도의 액션신을 소화했다. 서울 군자역의 한 세차장에서 범인과의 격투신을 촬영했는데 4시간이 넘도록 세차 터널 속에서 흠뻑 물을 뒤집어 쓰고 강추위와 싸워 현장의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안방극장 드라마의 홍콩 로케는 2005년 SBS ‘홍콩 익스프레스’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히트’의 제작진은 ‘백만불짜리 야경’이란 찬사를 듣는 홍콩의 이국적인 정취로 시청자들의 ‘눈맛’을 자극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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