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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대천왕 "한류 위력 잠재우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08 0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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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뉴스] 2007년 02월 07일(수) (고뉴스=전화영 대만 특파원) 최근 한류 등으로 인하여 침체된 홍콩 연예계를 살리기 위해 홍콩 연예계의 맏형 4대..
[고뉴스] 2007년 02월 07일(수)

(고뉴스=전화영 대만 특파원) 최근 한류 등으로 인하여 침체된 홍콩 연예계를 살리기 위해 홍콩 연예계의 맏형 4대천왕이 뭉쳤다.

홍콩 연예계는 90년대 초반부터 오우삼 감독이 주축을 이룬 홍콩 느와르와 유덕화, 장학우, 여명, 곽부성의 이른바 ‘홍콩 4대천왕’이 영화와 음악을 통해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 전무후무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매너리즘에 빠진 아류작의 범람과 동남아시아 전체를 강타한 한류의 위력까지 가세하여 홍콩 영화, 음악계는 계속되는 침체 일로를 겪어 왔다.

이에 홍콩 4대천왕들이 차례로 대형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한류의 위력으로부터 홍콩 연예계를 구하고 2007년을 15년전 황금시대의 신화를 다시금 재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

가장 맏형격인 유덕화는 활발한 영화 활동과 함께 그간 꾸준한 음악활동도 병행했는데 2007년 8월부터 15회 이상의 대형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와 같은 한류스타들의 화려한 공연을 관람한 홍콩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국제급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덕화는 초대손님도 없고 공연에만 열중하는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유덕화와 함께 4대천왕 중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여명은 3월에 중국 소수민족음악과 클래식까지 접목한 완성도 높은 공연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우와 곽부성 또한 9월부터 12월 사이에 공연계획을 잡고 있는데 최근 미국에서 춤을 공부하고 돌아온 곽부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벌써 부터 홍콩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4대천왕의 공연이 전성기 때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한류 바람을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러나 오랜만에 이뤄지는 초특급 스타들의 대형 공연에 홍콩 연예계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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