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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기간 폭죽으로 전국은 쓰레기장, 북경서 폭죽으로 남성 1명 사망, 125명 부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23 1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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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3호, 2월23일]   중국에서는 구정월(춘절)은 섣달그믐부터 시작된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는 폭죽..
[제163호, 2월23일]

  중국에서는 구정월(춘절)은 섣달그믐부터 시작된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는 폭죽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졌다.  그러나 이로 인한 인명사고와 대량의 쓰레기가 발생해 또다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북경시에서는 지난 18일 새벽 1시께 25세의 남성이 머리에 폭죽이 터져 사망했으며 125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죽이나 불꽃에 의한 화재는 114건이 발생했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폭죽의 파열음을 부적이 된다고 믿어 춘절이나 경사에 빠뜨리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북경시에서는 94년부터 이를 금지해 왔다가 시민의 강력한 요구로 작년 춘절부터 허용했다.

  또한 북경시에서는 900톤의 폭죽 쓰레기가 나오자 환경미화원 1만6000명이 도로 정리에 동원됐고, 상해시의 폭죽 쓰레기는 전년 동기대비 20.7%가 증가된 1450톤에 이르렀다.

  복건성 복주시에서는 쓰레기의 양이 역대 최고인 4000톤이나 나왔고 이중 가정 내 폭죽 쓰레기는 700톤이엇다.

  복주시는 총 4000명의 환경 미화원이 동원돼 정리에 나섰지만 비가 내려 청소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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