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4호, 3월1일]
홍콩국제공항은 신축된 2호 여객운송터미널 (이하 제2청사)을 이달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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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호, 3월1일]
홍콩국제공항은 신축된 2호 여객운송터미널 (이하 제2청사)을 이달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항관리국은 여행객의 체크인과 출국, 세관 및 보안 검사 시설 등의 전면적인 테스트를 거쳐 개장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항공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며 신청사로 옮겨올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달부터 제2청사로 옮겨와 여행객의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항공사는 오아시스 홍콩항공과 및 아랍 에미리트국제항공이다.
여행객들은 앞으로 항공사로 전화해 어느 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해야 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공항관리총감은 "홍콩 공항의 여객수송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설을 늘려야 했고, 2호 여객터미널 확장계획도 그 중 한 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번 신축한 제2청사로 인해 홍콩 공항은 여객운송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공항 내 쇼핑몰, 국제전시센터, 골프코스, 스카이피어, 호텔, 오피스타워 등의 시설을 갖춰 손님 영접뿐 아니라 공항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신 개념의 국제공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 한 제2청사 스카이 플라자에는 CJ푸드시스템이 3개의 식음점포(사랑채, 모닝해즈, 시젠)를 개점해 홍콩 공항을 이용하는 홍콩인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고객들에게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맛의 한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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