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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남자 30% 대륙 신부 맞아들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28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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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4호, 3월1일] 음성양쇠(陰盛陽衰) 현상 심화   풍수학자들은 홍콩이 음이 성하고 양이 쇠약한 지세라고 얘기한다. ..
[제164호, 3월1일]

음성양쇠(陰盛陽衰) 현상 심화

  풍수학자들은 홍콩이 음이 성하고 양이 쇠약한 지세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요즘 그 기세가 더 뚜렷해지는지 홍콩에는 여자가 많고 남자가 적어졌다.  더구나 홍콩의 남자들이 대거 대륙으로 북상해 아내를 찾자 고학력의 콧대 높은 홍콩 여성들은 점점 더 결혼이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 통계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홍콩의 성 비율은 여성 1천명당 남성이 961명이었다.  여기에 35명의 홍콩 남성은 대륙 여성과 결혼했다.

  대륙 여성을 맞아 혼인신고를 한 홍콩 남성 수는 1996년 2215명이던 것이 지난 해 1만8천명으로 증가해 8배의 성장 폭을 넘어섰다.  

  반대로 대륙 남성과 결혼한 홍콩 여성의 수도 대폭 늘었다.  1996년 269명에서 작년에는 3400명이 증가해 성장 폭이 무려 12배를 넘었다.  

  홍콩인의 성 비율(외국국적 가정부 제외)은 1996년 1037명의 남성에 1천명의 여성이던 것이 작년에 이르러 961명의 남성에 1천명의 여성으로 뒤바뀌었다.

  또 15세 이상의 남성 독신자 비율은 96년 34.2%에서 2001년 33.9%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에는 34.3%까지 반등했다.  

  여성들의 경우 96년 28.9%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작년에는 30.7%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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