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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라톤 케냐 우승, 한국 중위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3-08 1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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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5호, 3월9일]   지난 4일 국가대표팀, 프로팀, 일반인팀, 시각장애인팀 등 82개 팀이 참가한 홍콩 스탠다드 차타드 국제마라톤..
[제165호, 3월9일]

  지난 4일 국가대표팀, 프로팀, 일반인팀, 시각장애인팀 등 82개 팀이 참가한 홍콩 스탠다드 차타드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케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팀과 시각장애인팀, 일반인 4팀(SC제일은행) 등 6개 팀이 출전한 한국은 중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기온이 섭씨 25도인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의 차승우(44)씨는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며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혼신의 역주 끝에 결승선을 통과해 자신은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홍콩마라톤은 영국계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매년 4개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지상 최대의 레이스(The Greatest Race on Earth)' 중 마지막 대회다.

  1차는 케냐 나이로비(2006년 10월 29일), 2차 싱가포르(12월 3일), 3차는 인도 뭄바이(2007년 1월 21일)에서 열렸다.  나이로비는 산소가 부족한 해발 1700m 고지에서 달렸고, 싱가포르는 고온다습한 악천후, 뭄바이는 무더위, 그리고 홍콩 대회는 오르막 경사와의 싸움이었다.  순위는 4인 1조의 팀이 4개 대회에서 뛴 성적을 합산해 매기며 우승 상금이 40만 달러(약 3억7000만원)에 총 상금이 1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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