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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10억 달러 규모 헤지펀드 출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3-08 1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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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5호, 3월9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가 앞으로 수주 안에 출범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
[제165호, 3월9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가 앞으로 수주 안에 출범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FT는 이 펀드의 설립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아시아 지역의 자산 등급을 높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같은 펀드의 설립은 아시아에 진출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조성할 수 있는 신뢰도와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이백스(Abax)라는 이름의 이 펀드는 홍콩에 등록될 예정이다.  시타델 인베스트먼트의 스타 펀드매니저였던 대만계의 크리스토퍼씨와 최근까지 메릴린치에서 아시아 지역 채권시장을 담당했던 도널드 양 등이 운용을 책임지며, 주로 중국지역에서 기업 인수와 각종 위험관리수단을 적절히 혼합하는 구조금융기법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헤지펀드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에이백스에 투자금이 몰려들 것이지만 에이백스 측은 운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10억달러의 자금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사모펀드 에이펙스 그룹의 에이펙스 그레이터 차이나 디렉셔널이 운용하고 있는 '그레이터 차이나 펀드'의 경우 아시아 지역 헤지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일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의 펀드들의 실적을 압도하는 지난해 165%의 수익률을 낸 바 있다.

  현재 아시아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의 규모는 전 세계 헤지펀드의 전체 운용 규모의 10%에 달하는 1000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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