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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밍의 모든 것① 통신사별 로밍 방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3-12 1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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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진보하면서 생활도 점차 편리해지고 있다. 이동전화가 보편화된 것이 고작 10년 안팎에 불과한데, 지금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자유자재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대가 됐다.

외국 공항에 착륙해 전원을 켜면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통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 로밍은 휴대전화의 영역을 나라 안에서 밖으로 넓히고
있다.

하지만 로밍의 요금 체계와 규정을 정확히 알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 제공하는 로밍 서비스를 분석했다.


◇ 로밍, 어떻게 해야 하나

이동통신 3대 사업자들은 모두 해외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각 사업자별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과 요금이 제각각이다.

로밍은 가입한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다른 통신사를 선택할 수 없다. 즉 SK텔레콤 가입자는
KTF나 LG텔레콤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로밍은 국내 이동통신 업체가 해외 이동통신 업체와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전화를 걸 때뿐만 아니라 받을 때도
요금이 부과된다.

로밍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 부분이 걸려온 전화를 받아도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은 한국에서 온 전화를 오래 받았다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통화료를 내야 했다.

지금도 수신과 발신에 모두 통화료가 부과되지만, SMS 문자 서비스의 경우 수신은 무료이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전화요금을 아낄 수 있다.

로밍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직접 가지고 나가는 자동로밍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휴대전화를 빌리는 임대로밍으로 나뉜다.

자동로밍의 경우 자신에게 익숙한 전화기를 해외에서도 쓸 수 있어서 좋지만 서비스가 가능한 나라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은
임대로밍을 하게 되는데, 임대로밍에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이 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의 로밍 방식에는 자동로밍, WCDMA로밍, GSM로밍, 임대로밍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그러므로 SK텔레콤
가입자가 로밍을 결정했다면 홈페이지나 로밍센터를 통해 여러 로밍 방식을 비교해야 한다.

자동로밍 방식은 로밍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외국에 도착한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로밍이 되는 것을 말한다.

가입비나 임대료가 없고 해외에서도 대부분 발신자 번호 표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므로 상대방을 확인한 뒤 통화할 수 있다. 문자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골키퍼 서비스(부재 중 전화 알림 서비스)도 무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용하던 익숙한 휴대전화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쓴다는 것이 장점이다.

WCDMA로밍 방식은 SCH-W120, SCH-W200, SCH-W210, LG-SH100, LG-SH110 기종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 데이터 로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로밍이다. 자동로밍처럼 해외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지원되는 부가 서비스도 동일하다.

GSM로밍 방식과 임대로밍은 단말기를 임대해야 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하지만 GSM로밍은 한국에서 쓰던 번호를 해외에서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임대로밍은 새로운 전화번호를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GSM로밍은 해외에서도 SK텔레콤 가입자로 인식되지만, 임대로밍은 해외 사업자의 가입자로 인식된다. 두 서비스 모두 통화요금과는
별도로 매일 2000원의 임대료가 청구된다.

이러한 4가지 방식은 SK텔레콤과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의 계약관계에 따라 나라에 따라 다르게 구현된다. 따라서 GSM로밍이나 임대로밍만
가능한 국가도 있고, 4가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예를 들어 홍콩은 4가지 로밍 방식이 모두 서비스되는 나라다.
따라서 홍콩을 여행하려는 사람은 4가지 방식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1599-2011,
www.sktroaming.com


┌─────┬──────────────────────────────┐

│로밍 방법 │가능 국가 │

├─────┼──────────────────────────────┤

│자동로밍 │괌, 뉴질랜드, 대만, 마카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사이판, 이│

│ │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캐나다, 페루, 호│

│ │주, 홍콩 등 18개국 │

├─────┼──────────────────────────────┤

│WCDMA로밍 │싱가포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홍콩, 대만, 덴마크, 스웨 │

│ │덴,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독일, 카타르, 노르웨이, 말레이시│

│ │아, 브루나이 등 16개국 │

├─────┼──────────────────────────────┤

│GSM로밍 │88개국 │

├─────┼──────────────────────────────┤

│임대로밍 │160여 개국 │

└─────┴──────────────────────────────┘




▲ KTF = KTF 가입자는 '월드폰'이라 불리는 LG의 KW-9200 기종과 WCDMA 방식의 휴대전화를 제외하면 모두 임대로밍을 해야
한다. 1일 대여료는 2000원이며 5년 이상 KTF를 이용한 사람에게는 대여료를 면제해준다. 전화번호를 새롭게 부여받지 않고, 국내에서와 같은
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WCDMA로밍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 KTF는 의욕적으로 서비스 가능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과 동일하게 통화를 기본으로 영상
전화, SMS 문자 서비스,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2월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4개국이 추가돼 현재 47개국에서 서비스가 지원된다. KTF 측은 올 상반기까지
100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CDMA로밍이 가능한 휴대전화로는 삼성의 SPH-W2100과 LG의 LG-KH1000이 있다. 1588-0608,
www.ktfroaming.com

▲ LG텔레콤 = LG텔레콤 역시 LG-LC3200 기종을 제외하면 임대로밍만 가능하다. 자신의 번호를 해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번호로 등록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임대료는 1일 2000원이며,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1000원으로 50% 할인해준다. 또한 LG TRABIZ카드로 통화료를 자동
이체하고 있다면 로밍 요금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금전적인 혜택을 제외하면 LG텔레콤의 로밍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발신자 번호 표시도 되지 않고, SMS 문자 서비스도
불가능하다. 단지 전화 통화를 위해서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02-3416-7010, www.lgtelecom.co.kr

▲ 월드폰 = 월드폰은 로밍을 위한 폰이다. 전 세계에서 자동로밍을 구현하기 위해 CDMA와 GSM, 일본의 CDMA 방식을 단말기 하나에
모두 탑재한 것이다.

월드폰은 SK텔레콤의 SCH-V920과 KTF의 KW-9200이다. SK텔레콤은 100개국, KTF는 83개국에서 자동로밍이 된다. 발신자
번호 표시도 대부분 지원된다.


글/박상현 기자(psh59@yna.co.kr)ㆍ사진/SK텔레콤, KT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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