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호, 3월16일]

  홍콩 강태여행사(康泰旅行社)가 에스테틱 살롱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국 미용성형 투어가 오는 4월부터 출발한다.

  이 투어는 한국에서 성형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 인기 탤런트 오문흔(吳文忻)씨가 동행해 서울의 미용성형외과를 방문한다.

  관광단은 성형외과에서 미용 강좌를 받으며, 투어객중 5명은 무료로 보톡스 주사를 맞는 혜택도 받는다.

  또, 서울에서 미용성형을 희망하는 사람은 투어 기간을 연장하여 현지에서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투어 비용은 1인당 4799홍콩달러(한화 60만원)로 일반적인 서울단체관광비 보다 높다.

  강태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한국성형투어 상품을 팔기 시작했는데,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10명 정도로부터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행사 관계자는 또 4월에 떠나는 첫 한국성형 투어에 약 80~100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차 여행은   5월 중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